모시는글

인사말

  대한지질공학회 회원 여러분!


  가을단풍이 절정을 이루고 있는 시기에 공기 좋고 물 좋은 강원도 평창에서 2021년도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합니다.


  이번 학회도 온라인으로만 개최하려고 준비를 하다가, 많은 회원님들의 요청으로 온·오프라인을 병행하여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최소한의 논문발표를 현장에서 진행하며, 대다수의 논문발표는 웹상에서 진행됩니다. 11월부터 ‘위드 코로나’ 정책이 시행되면서 완전하게 일상이 회복되어 내년부터는 학술대회가 정상적으로 운영되어 학술활동이 정상화되기를 간절히 바래봅니다.

 

  이번 학술대회는 6편의 국제 특별세션 강연과 50여 편의 학술논문발표가 예정되어 있으며, 이중 10편 정도는 현장에서 발표됩니다. 예년에 비해서 많이 축소된 대회규모이지만 항상 학술대회 일정과 발표장 준비로 수고하시는 장현식 박사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한국, 일본, 대만의 국제 특별세션은 온라인으로 진행되지만, 2019년 제주 12th Asian Regional Conference of IAEG 이후 계획되었던 국제교류가 계속 진행된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습니다. 국제특별세션의 모든 과정을 준비해 주신 박혁진 부회장님과 유재형 국제이사님께 감사드립니다.

 

  며칠 전 발표된 한국연구재단 학술지 평가에서 우리 학회지인 “지질공학”이 상위 0-25%에 속하는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미 SCOPUS 등재가 완료되었기 때문에 국내 학술지 평가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 상태이지만 좋은 평가를 받게 되어 기쁩니다. 앞으로도 국제학술지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다 같이 힘을 모으면 좋겠습니다. 그동안 수고해 주신 편집위원님들과 강성승 편집위원장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이제는 코로나와 함께 살아가는 시대가 된 것 같습니다. 학회 활동도 다양한 IT 기술을 이용한 비대면 활동의 병행이 요구되고 있고, 무리없이 변화된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기존에 생각하지 못했던 창의적인 사고가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집중화 되고, 대형화 되어가는 다양한 자연재난과 사회재난으로부터 우리 사회를 지켜내기 위한 학회의 책임감도 무겁게 느껴지고 있습니다.

 

  사회적 책무도 잘 감당해 내고,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를 선도해 나가는 대한지질공학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회원님들의 건강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1년 11월 11일

(사) 대한지질공학회 회장  서 용 석

Go to Top
Log-in
Close
Subscribe
Close